2023년 DAVID 의 계획 및 희망사항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나이가 한 살 늘어난 것을(어른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새 해를 맞아 올해는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꿈을 가지고 1년을 살아갈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2022년의 계획
1. 지속적인 연구와 공부
언제나처럼 음악과 음향 부분에 있어서 꾸준한 연구와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진행하던 믹싱에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감히 마스터링의 영역에 한 번 손을 대볼까 합니다.
물론 상업 마스터링을 진행하는것은 아니고, 제가 믹싱한 곡의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적용해보며 마스터링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마스터링에서 해결이 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자연스레 믹싱 단계로 돌아가 믹싱을 수정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계속 부족한 부분을 발견해서 보완하다 보면 자연스레 믹싱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2.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엔지니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음향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욕심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곡과 가사를 쓰기도 하고, 편곡을 하기도 하죠.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했던 저는 어느새 프로듀싱을 겸하는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편곡이나 녹음 작업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Monologues de DAVID" 발매
사실 2년 전 부터 이래저래 머리 속으로만 구상하고 꿈꾸던 그런 일 이었는데요.
"Monologues de DAVID"
DAVID 의 혼잣말 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 입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것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형태의 앨범인데요, 에세이 앨범 이라는 형식을 띈 정규앨범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정규앨범이니 수록곡은 8~10곡 정도 될 테고, 앨범의 특이점이라면 각 곡마다 그 곡에서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저만의 방법으로 꾹꾹 적어내려간 글을 함께 곁들인 그런 앨범을 준비 중입니다.
4. 조금 더 부지런하게 글 쓰기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제가 작업을 진행하며 느낀점이나, 새롭게 적용해보는 테크닉, 혹은 새롭게 도입하는 장비나 플러그인들에 대한 리포트.
그리고 누군가 한 명 쯤은 제 글을 보고 도움을 받거나 음향, 혹은 음악의 길을 걷는 마음을 가져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또, 저는 해외 아티클을 많이 읽고 공부하는 편인데 제 주변에는 유독 영어를 어려워하거나 아예 영어로 된 무언가에 대한 거부감 덕분에 좋은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것이 아쉬워 제가 많이 배우고 공부한 아티클을 최대한 읽기 쉽고 편하게 번역해서 업로드 할 생각도 있었죠.
사실 머리 속에 글 쓸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이래저래 일에 치여서 글 쓸 겨를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을 뿐이죠.
조금 더 부지런하게 글도 쓰고, 번역도 해서 자주자주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의 희망사항
1. 건강해지기
보통의 서른살과 다르게 몸이 좀 좋지 않은 편 입니다.
운동을 해야하는지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건강하고 건장한 서른살의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담배를 끊어야하나...
2. 안정적인 일자리 찾기
프리랜서는 독이 든 성배와 같은 직업 이랄까요.
일 하고싶을 때 일 하고, 쉬고싶을 때 쉬는건 좋은데.... 수입이 일정치 않다는 문제가 있죠.
올해는 안정적인 수입과, 어느 한 직장에 소속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조금 더 많은 아웃보드 경험해보기
인생은 짧은데, 아웃보드는 너무 많아요. 콘솔은 또 어떻구요.
궁금했던 아웃보드, 콘솔 원없이 만져보고 경험해보고 왜 이게 좋은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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