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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s Columns/DAVID's Monolo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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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다는 것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요? 우리가 어렸을 때 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너의 꿈은 뭐야?" 라는 말이죠. 어린 시절의 저는 과학자, 건축가, 돈 많은사람.... 아마 대부분의 우리는 이런 꿈을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오늘의 글을 읽고 나면 아마 여러분은 제가 꼰대중에 꼰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을 꾼다는 것 주변 친구들에게 저도 누군가 저에게 물었던 질문을 묻곤 합니다. 돌아오는 대답을 들어보면 참 마음이 아픈 상황을 자주 마주하곤 하죠. "그냥... 돈 많이 벌고싶어." "적당히 살다 적당한 때에 가는거지 인생 뭐 있냐?" "밥 벌어먹고 살기도 바쁜데 꿈같은 소리하네" 요즘의 우리는 꿈이라는 단어와는 많이 멀어진 삶을 살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서른..
2023년 DAVID 의 계획 및 희망사항 2023년 DAVID 의 계획 및 희망사항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나이가 한 살 늘어난 것을(어른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새 해를 맞아 올해는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꿈을 가지고 1년을 살아갈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2022년의 계획 1. 지속적인 연구와 공부 언제나처럼 음악과 음향 부분에 있어서 꾸준한 연구와 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진행하던 믹싱에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데이터화 하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감히 마스터링의 영역에 한 번 손을 대볼까 합니다. 물론 상업 마스터링을 진행하는것은 아니고, 제가 믹싱한 곡의 데이터를 가지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적용해보며 마스터링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마스터링에..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저의 20대, 어느덧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8살에 처음으로 녹음실 문턱을 드나들고, 밥 먹고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시간을 음악과 음향에 투자 한 것 같습니다. 11년차라는 자부심 보단, 제가 어느 곳을 바라보고 어느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20대를 음악과 음향으로 물들인 삶 정말 잠, 녹음, 믹싱, 장비 연구를 빼면 남는 것이 없을 만큼 외골수 음향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학교에서는 DM2000 콘솔의 메뉴얼을 세 번이나 읽어가며 거의 모든 기능과 테크닉을 익혔고, 일주일에 최소 두 곡은 멀티트랙 라이브러리에서 받아 믹싱을 했고, 아날로그 아웃보드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 노력 했더군요. 학교를 떠나서도 일주일에 세 곡 이상..